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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청도]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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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축제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2월 24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역 곳곳에서는 축제 준비에 한창인데요. 지금껏 대구 경북 외 지역의 정월대보름 축제를 

소개했다면 오늘은 대구 인근의 청도에서 진행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축제를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가족은 시간만 맞다면 한번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청도의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축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정월대보름날 저녁달이 동쪽에서 솟아 오를때면, 사람들은 달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랐습니다.

한 겨울이라 춥기는 하지만 횃불에 불을 붙여 가지고 될 수 있는대로 먼저 달을 보기 위해서

산길을 따라 뒷동산을 올랐던 것입니다. 동쪽 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 달이 솟을 때에 횃불을 땅에

꽂고, 두 손을 모아 합장하며 제 각기 기원을 했는데요.

농부들은 풍년들기를 빌고, 유생은 과거에 급제할 것을 빌고, 총각은 장가들기를, 처녀는 시집가기를

소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된가고 믿었던 것이 정월대보름 기원이 된 것 같습니다!

 

 

대보름달은 될 수 있는대로 다른 사람보다 먼저 보는 것이 길한 것이라 하여 서로 앞을 다투어 달을 맨 먼저

보기 위하여 산을 올라갔다고 합니다. 대보름 달을 보고, 1년 농사를 미리 점치기도 하는데 달빛이 희면 강우량이 많고

붉으면 한발의 우려가 있으며, 달빛이 진하면 풍년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이 든다고 생각했다네요.

 

이런 내용들을 보면 재밌는 부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달이 남으로 치우치면 해변에 풍년이 들 징조이고 달이 북쪽으로 치우치면 산촌에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

이 세시풍속을 오늘날 전승보존하여 매년 이 고장의 화평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청도천 둔치에서 재현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휘영청 보름달밤을 수놓는 힘찬 불기둥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쥐불놀이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모닥불에 콩을 볶아 서로 나누어 먹는 행사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액영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연날리기 대회,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윷놀이, 세시음식 나누어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좋은 의미를 새기며 참가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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