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일출복어 (유아동반 별2)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 맛집 감포일출복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말 가족여행을 감포로 다녀왔습니다. 숙소 가는 길에 경주 시내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받아 점심을 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었고 가족들의 반응도 좋아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 주차]

위치는 경주 시내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주에 놀러가게 되면 황리단길을 주로 이용하실 건데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 싫으시다면 시내로 잠시 나오셔서 식사를 하시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곳은 현지인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예약을 미리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6대 자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중주차를 해야 해서 인근 골목길 주차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점 꼭 참고하시고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원래 오래된 노포였는데 새건물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쾌적하고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메뉴입니다. 가격과 메뉴는 시기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검색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성인 6명으로 아구수육 중사이즈 2개를 시켰습니다. 식당이름은 복어집이나 아구가 더 유명한 듯 하며 특히나 아구수육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이외에 평소 보지 못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날 점심으로 먹어서 음주는 하지 않았습니다. 식사가 술안주로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으며 너무 아쉬웠습니다.

밑반찬과 양념장입니다. 밑반찬은 간이 조금 쎈 편이었으며 특히 미역줄기 반찬이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양념장은 흔히 생각하는 간장+와사비 조합보다는 조금 더 달짝지근하면서 고추의 쌉싸리한 맛이 첨가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구 수육과 조합이 잘 맞았습니다.

 

아구수육입니다. 우리는 6명이서 중사이즈 2개를 시켰는데 다 못먹었습니다. 수육만 먹으면 다 먹겠으나 뒤에 지리도 같이 나오는데 지리에도 아귀살이 많아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위에 보시면 수육이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옵니다. 이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뼈를 잡고 두툼한 살들을 한입 베어 물면 감칠맛이 돌면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애가 정말 맛났습니다. 푸아그라를 먹지 않았지만 비슷한 식감의 녹진한 맛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양이 푸짐하여 저는 숟가락으로 퍼 먹을 정도였습니다.

 

이외에 위 부분인 듯 한데 쫄깃하니 정말 맛났습니다.

 

왜 경주 현지인들이 극찬하는 맛집인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맛과 식감, 서비스였습니다!

식사를 어느정도 하고 나면 직원분이 오셔서 탕을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위에가 맑은탕 아래가 붉은탕입니다. 보시듯이 아구살이 많이 있고 양이 꽤나 되었습니다. 해장하기 딱 좋은 맛이었으며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최근 가본 맛집중에 가장 이색적이며 맛있다고 생각되는 식당이었습니다. 언제고 경주에 가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