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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 태국 방콕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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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블로그를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정도 쌓인 것 같다. 사실 지금까지 썼는 블로그는 크게 차별성이 있거나 여행을 자세하게 알려주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던 것 같다. 그저 내가 생각났던 장소에 대한 느낌과 약간의 정보를 알려주는 것 같다. 처음 미국여행기를 할 때만 해도 그래도 나름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만했던 정보를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어 적기라도 했는데 이후 대만에서 부터는 일기형식으로 쓴 것 같다. 주말동안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성능만 받쳐준다면 지금까지 했던 여행들, 앞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의 동선을 짜서 소개하고 여행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엑셀 파일과, 구글맵 지도를 통해 왜 이렇게 동선을 짰고, 어떤 교통을 사용하고, 공식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인지? 정도 짜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츠구웃~!"

 

그러나 생각하고 있는 것을 실행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 조금은 더 좋은 PC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바로 어느정도 준비가 되고, 결과물이 쌓일 즈음부터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어서 올릴 생각이다.

 

아직 방문객 수는 너무 저조하다. 내 글 솜씨가 부족하거니와, 많은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며, 홍보 또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블로그를 만들긴 했지만, 또 다른 목적은 내가 다녀왔던 곳을 기록하고 추억하기 위한 기록의 장소로도 만들었기 때문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다.

 

 

 

태국 방콕

태국 방콕은 내가 다녀왔던 여행지들 중 가장 이국적인 여행지가 아니었나 싶다. 사실 한국이나 다른 선진국(미국, 일본) 등은 크게 다를바가 없다. 약간 문화적인 부분에서 다를 뿐이지 도심여행은 차이가 없다. 그런데 태국은 정말 동남아에 왔고 내가 생각했던 다른 세상에 왔다는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다음에 가게되는 베트남도 그런 분위기가 들었는데 이곳을 다니면서 앞으로 동남아 여행을 자주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생애 처음으로 혼자서 해외여행을 해본 국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가기 전에 기대를 많이 했으며 다녀온 후에도 매력에 빠져 기억에 남는 여행지이다.

 

일정

1일차 : 비행 - 숙소 - 휴식

2일차 : 숙소 - 씨암 푸팟퐁커리 - 발마사지 - 네온야시장 - 레드스카이루프탑바 - 숙소

3일차 : 숙소 - 점심 - 왕궁 - 람부뜨리 근교 - 카오산 - 마사지 - 공항

4일차 : 공항 - 집

 

일정을 이렇게 했다. 아마 2일차와 3일차를 나눠서 여행기를 쓸 것 같다.

참고로 동남아 여행 시 저가 항공사는 보통 새벽 비행기가 많다. 집에 가는 마지막 날에도 새벽에 가는 비행기가 많은데, 동남아는 매우 습하고 더운 지역이라 아주 싼 숙소를 잡아서 샤워하고 잠시 쉬다가 공항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씨암 시장에서 샀는데 사실 별 맛이 없었다. ㅠㅠ

 

 - 음식만 단연 최고!

 

씨암 푸팟퐁커리는 맛있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일단 이곳에서 느낀점은 거부감이 없고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으며 싸다. 일본에 먹방하러 많이 간다고 하는데 사실 일본은 기름진 음식이 생각보다 많다. 동남아는 기름이 지지 않고 맛있다고 생각한다.

 

 - 이른 저녁부터 시장은 준비하기 시작한다. 네온 야시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야시장임.

 

- 망고는 정말로 달다.

 

 - 이곳은 잡화점도 있지만 대부분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똠양꿍. 먹을수는 있지만 돈주고 사먹지는 못하겠다 ㅠㅠ

 

 - 망고는 진리

 

이후 마사지를 받고 (동남아에 가는 가장 큰 이유 - 싸고 시원한 마사지) 네온 야시장에 들렸다. 이곳에서 생애 처음으로 악마의 열매라고 불리는 두리안을 먹어봤다. 아니 두리안스무디를 먹었다. 입에서 1시간동안 생각하기 싫은 냄새가 난다. 주위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어려웠다. 망고도 먹었는데 내가 먹어본 망고중에 제일 맛있었다. 망고 빙수는 대만이 제일이었는데 망고 자체는 태국이 더 좋았다.

 

 - 방콕의 야경

 

 - 레드스카이루프탑바 분위기가 좋았다. 연인과 오면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레드스카이루프탑바다. 태국 야경을 볼 수 있으며 간단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연인끼리 오면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다.

 

 - 람부뜨리 거리 (카오산로드 걸어서 5분, 수상버스 걸어서 10분)

- 나름 수영장도 있는 숙소였다.

 

숙소는 카오산 로드 옆에있는 람부뜨리 빌리지 인을 선택했다. 보통 나나역 혹은 아쏙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데 가격이 싸고 카오산로드를 한번 느껴보고 싶기도 했으며 근처 여행동선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방 퀄리티는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크게 신경 안쓴다면 추천한다.

 

다음에는 2일차 왕궁과 카오산로드에 대해서 여행기를 작성해보기로 한다. 이제 주말이 끝나간다. 모두들 마무리 잘 하고 즐거운 월요일을 맞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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