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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태국 방콕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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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두번째 여행기다. 태국은 날씨만 빼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도심, 고대수도, 액티비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른 동남아 국가도 많지만 태국은 교통도 그나마 좋은 편이며 비행 운항도 많은 편이다.

 

 

 

오늘은 방콕 3일차인 왕궁과 카오산로드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왕궁. 정말 덥다. 일단 그늘막도 없고 많이 돌아다녀야 하며, 생각보다 넓고 볼것이 많아서 체력을 요하는 곳이다. 한번 왔을 때 큰 마음 먹고 제대로 다 둘러보기를 권한다. 꼭 가봐야 할 곳이지만 두번은 생각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번 말했듯이, 부분패키지 상품을 이용해서 왕궁만 투어하는 것을 이용해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나는 왕궁을 혼자 둘러보고, 인터넷을 이용해서 설명을 찾아보는 식으로 봤다. 정말 좋았는데 정말 더웠다.

 

- 람부뜨리 빌리지 내부모습 (TVㅋㅋ)

 

일단 나는 람부뜨리 빌리지가 숙소였다. 구글지도상에는 충분히 걸어갈 만한 거리였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기 시작했다. 정말 큰 실수였다. 돌아올때는 수상버스를 이용했는데, 혹시라도 근처 숙소를 잡았다면 걸어갈 생각을 하지 말고 무조건! 수상버스를 이용하길 권한다.

 

 - 수상버스 티켓

- 수상버스 내부 모습

 

혹시나 숙소에서 왕궁 가기 전, 대학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갈 생각이라면 걸어갈 만하다. 나는 혼자였고 밥 먹을 요량으로 대학교를 거쳐 왕궁에 갔는데, 식사도 하지 않고 그냥 가로질러버렸다. 잠시의 휴식은 필요했는데.

 

수상버스도 한번 타면 정말 편리한 수단이 되고, 어렵지도 않다. 잘 이용한다면 방콕 시내 관광에 큰 도움이 된다. 인터넷을 조금만 이용해서 경로를 찾아본다면 이동에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왕궁은 삐까뻔쩍하고 화려한 디자인에 웅장하며 태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관광지다. 사실 다음에 가면 위에서 말했듯이 안갈 테지만, 출장이든, 여행을 같이 간 사람에 의해 가게 된다면 해설자를 동반해서 가 보고 싶다.

 

여담이지만 태국의 더운 날씨에도 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더러 보인다. 정장차림 혹은 제복 차림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주로 부자나 고위층의 사람일 경우가 더러 있다. 이들의 집이나 일터는 항상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이동시에는 자동차에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일하거나 밖에 외출시에 정장을 입고 다닌다고 했다. 맞는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논리는 있는것 같다.

 

왕궁투어를 다 마치고 (간혹 왕궁에 있는 마사지교육?, 마사지 샵? 이 있다고하는데 난 찾지 못했다.) 숙소에서 수영을 한 다음 카오산로드를 가봤다. 낮에도 한번 갔었는데 낮과 밤이 가장 다른 거리인 것 같다. 밤에는 양옆의 술집에서 나오는 음악소리에 도로 자체가 클럽이 되고,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외국인들(특히 서양인들)이 술병을 들고 춤을 춘다. 길 자체가 클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곳곳에 풍선을 마시는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뭔가 정말 배낭여행을 갈 때, 한 번 상상해보는 그런 골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혼자서 가면 (아니 지인들과 갔더라도) 나는 어울려 놀지는 못할 것 같았다. 거의 서양인들이고 뭔가 자기가 더 잘 논다는 식으로 뽐내는 자리인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런 골목이 있다는 것과 상상, 기대했던 것 이상인 곳이었기 때문에 꼭 밤에 카오산로드는 한번 가보길 권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람부뜨리빌리지에 숙소를 잡은 가장 큰 이유를 소개하겠다. 바로 갈비국수다. 태국의 맛집으로 항상 손꼽히는 식당이 근처에(도보 5분) 있다. 수상버스 타는 곳 근처이다. 너무 맛있어서 3번 먹었다.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웨이팅 없이 먹었으며 왜 맛집인지는 먹어보면 안다. 그런데 식당에 에어컨은 없고 땀을 흘리면서 먹어야 한다. 2번째 갔을 때는 현지 방송국에서 태국 연예인처럼 보이는 여자를 대동하여 식당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태국에서 먹은 음식사진도 보여주고 마무리하겠다. (참고로 생선은 거의 민물인지 엄청 바싹하게 튀기는데 개인적으로 더운 나라에서 생선은 별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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