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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제주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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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파트 2다. 파트1에서는 제주 북부를 소개하고자 했는데 어짜다보니 맛집을 소개하게 되었다. 그래서 파트2도 나머지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는 맛집이 많다.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이런저런 음식집이 많이 생기는데, 제주 고유의 지역음식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뭘 먹을지 고민하게 되기도 한다.

 

흔히 흑돼지, 다양한 해산물, 돔베고기, 오메기떡, 감귤, 보말칼국수, 멜젓에 찍어먹는 고기 등 다양하다. 내가 오늘 소개하는 곳은 처음에 갔을 때, 너무 맛있어서 적어도 2번 이상 갔던 곳들을 소개한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대중적인 취향을 한번 고려해서 올려볼까 한다.

 

여행계획을 짤 때,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동선이다. 본인의 여행 동선에 맞춰서 식당들도 한번 골라보기를 권하며, 인터넷상에 유명한 식당들은 성수기철 엄청난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냥 음식을 정하고 그 음식을 하는 곳 중 마음에 드는 곳을 들어가보면 의외의 맛집들이 기다리고 있다.

 

1. 뱅디

제주 동부쪽 세화해수욕장 부근의 식당이다. 돌문어덮밥과 흑돼지덮밥을 먹었는데 둘 다 호불호 없이 먹을만하다. 일단 눈이 즐겁다. 엄청 큰 문어 한마리가 밥 위에 올라과 있는데 질길것 같지만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먹는데 어려움이 없다. 맛이 물론 있지만, 엄청남 맛집이라는 부분 보다는 앞에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여유롭게 음식을 즐기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가격도 그리 비싼편은 아니며 한끼 식사 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2. 삼다도횟집1호점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횟집이다. 이곳은 회사 출장차 왔다가 소개받아서 갔던 곳이다. 일단 나는 다금바리를 2번 먹었다. 비싼 회인만큼 맛은 일품이고, 무엇보다 밑반찬이 최고였던 곳이다. 그 중 간장게장은 최고의 맛을 보장하고, 간장게장만 따로 포장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어떻게 보면 다금바리를 먹으러 갔다가 간장게장에 반하게 되는 식당이다. 평소 다금바리는 구하기 어려운만큼 다른 횟감들도 맛있다. 방어도 먹어봤었는데 정말 맛집이다. 이외에 소라, 멍게 등 해산물들 싱싱함도 훌륭한편이다. - 간장게장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다금바리

 

-다금바리

 

-방어

 

3. 오조해녀의집

제주도에는 해녀의 집이 많다. 이곳도 지역 주민에게 추천을 받아서 간 집이다.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할 것은 오분자기와 뿔소라도 있지만 한끼를 해결하려면 전복죽을 강추한다. 전복죽은 내가 먹은 죽 중에 최고의 맛이었다. 이것도 따로 포장해서 숙소에서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다. 이외에 오분자기, 뿔소라 등등 안주거리가 최고인 집이었던 것 같다.

 

-오부자기와 뿔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

 

-최고의 전복죽

 

4. 보말칼국수, 돔베고기국수

보말칼국수와 돔베고기국수는 식당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돔베고기보다는 보말칼국수가 맛있었다. 돔베고기는 먹을때는 맛있지만 배가 너무 부르고 기름진 면이 없지않아 있다. 보말칼국수는 정말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말칼국수. 상차림은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

 

- 돔베국수

 

-돔베고기

 

제주도에서 간다면 지인들에게 꼭 추천해주는 맛집은 이렇게 6개로 마무리 하겠다. 내가 모르는 맛집도 분명 많을 것이고, 안 먹어본 음식도 많다. 앞으로 제주도는 여건만 된다면 자주 갈 것이기 때문에 다른 블로그도 방문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고 싶다.

 

제주도하면 또 카페들이 많다. 카페는 너무 유명한 곳들이 많아서 따로 블로그하지는 않겠지만 사람이 많은곳보다는 마을 어귀 조용한 카페들도 많으니 꼭 들려보시길 권한다.

 

이외에도 북부에 있다면 유명한 동문시장을, 남부에 있다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들려 오메기떡이나, 딱새우 등도 먹어본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 딱새우, 회도 나름 맛이 있지만 쪄서 나오는 새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 이름을 잊어버린 카페, 혹시나 어딘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ㅠㅠ

 

이렇게 제주도 맛집 후기를 마루리하고자 한다. 다음에는 제주도 관광지를 소개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워낙 유명한 곳들도 많고 내가 잘 다루지 못할것 같기도 하다. 고민을 해보고 다음 블로그를 계획해봐야 겠다. 그럼 이만. 이츠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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