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 팔선생 (유아동반 2)

안녕하세요!. 오늘은 범어에 위치한 중식당 '팔선생'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계모임을 통해 알게 된 중식당인데요. 맛과 분위기, 위치가 좋았습니다. 찾아보니 타 지역에도 있는 것이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위치는 범어역 인근입니다. 주차자리는 건물 뒷편에 7~8대 정도 주차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범어역에서 도보 10분 이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되고, 집이 인근이신 분들은 편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계모임을 통해 알게 된 식당입니다. 1층은 홀로 운영을하고 2층은 룸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중국 특유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2층 룸도 넓이가 다양해 가족, 계모임, 단체모임 등으로 잘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는 다양한 편이며, 흔하게 접하지 못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단품메뉴 이외에 코스요리도 있지만 생소한 음식을 먹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단품메뉴만 주문하여 식사를 했습니다.

 

참고로 양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그 점 고려해서 주문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인원수에 맞춰 단품을 시켰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었고, 같은 자리에서 꽤나 오랜시간 자리를 지켰던것 같습니다!

 

소개하기 전, 이 집은 북경오리구이(베이징덕) 요리가 상당이 유명했던 것 같아서 1마리 시켜보았습니다.

 

베이징덕!

겉바속촉의 오리구이입니다. 저는 눈앞에서 손질해주실줄 알았는데 손질이 다 되어진 상태에서 음식이 나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실 몇번 먹어본 적이 있으나 눈앞 손질해주는 곳은 한번도 못봤는데, 방송에서는 눈앞에서 손질해주시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런 서비스도 같이 겸하면 오감만족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확실히 다른 식당보다 맛있었습니다! 바삭학 껍질과 촉촉한 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다른식당도 맛은 있었지만 이 집은 특히 다리부분이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전병과 기타 야채들과 함께 싸서 먹으면 고량주와 함께 잘 어울리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단체 모임이 있으시면 꼭 한번 드시길 추천합니다!

멘보샤!

새우요리를 상당히 좋아하며 특히 멘보샤를 좋아합니다. 바삭한 식빵에 부드러운 새우와, 달콤한 소스를 함께 먹으면 정말 맛나지요. 멘보샤 역시나 지인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멘보샤를 먹으면서 이 집의 명성에 대해 이해가 갔던 부분이며 다음 메뉴들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보시면 갯수도 적당히 나와서 충분히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름 기억이 안나는 새우요리 ㅠㅠ. 달콤하고 속이 꽉찬 새우에 견과류르 곁들인 새우요리였습니다. 새우를 워낙 좋아하고, 특별한 결험이 없다면 언제나 좋아하는 새우라서 역시나 만족했습니다.

꿔바로우 - 맛은 여타 음식점과 비슷했습니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적당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이센쿼러우(해삼쥬스)라는 음식입니다. 고기와 해삼이 달짝지근한 양념에 요리되어 청경채와 함께 곁들어 먹는 요리였습니다. 해삼의 식감은 물컹물컹했으며 고기와 잘 어울러진 독특하고 처음 경험해본 요리였습니다. 맛보다는 첫 경험의 요리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파두부, 유린기, 짬뽕탕 등등 먹었습니다. 팔선생에서 최고 메뉴는 베이징덕이라 생각하고 있으나 처음보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오면 안먹어본 요리를 주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가족을 모시고 한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범어에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팔선생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