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 자박갈비 (유아동반 별2)

안녕하세요! 오늘은 월성동 갈비전골 맛집 자박갈비를 소개합니다! 위치는 신월성에 있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 교회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정말 넓은 부지의 주차장이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박갈비는 약간 전골 스타일의 갈비살을 이용한 요리인 것 같습니다. 처음 먹어본 요리인만큼 기대하고 찾아가보았습니다!

 

일단 메뉴입니다!. 자박갈비는 매콤한 양념에 곁들인 전골 스타일의 음식입니다. 전골하면 보통 샤브샤브 고기용이나 해산물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곳은 갈빗대를 이용한 전골스타일의 음식입니다. 양념이 고기에 잘 배여있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갈빗대는 손으로 먹지만 이곳은 직원이 손질해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친화적인 식당임을 느꼈습니다. 수저를 그나마 위생적으로 사용할 때는 휴지를 이용하는데 이곳은 일회용 수저걸이와 여성분들을 위한 머리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가끔 머리띠를 깜빡하거나 차에 두고 내리는 경우 머리를 잡고 음식을 먹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곳은 일회용 머리띠까지 준비되어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외에 아기의자, 소화제, 반창고, 연고 등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는 모습이 훌륭했습니다!

위 보시는 것과 같이 머리띠와 일회용 수저걸이대가 항시 준비되어 있는 점 아주 칭찬합니다!!!

 

밑반찬으로는 쌈무와 씻은 백김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자박갈비와 함께 먹으면 맛이 10배가 된다고 하는데 정말 조합이 좋았으며 이미 싸져있어서 먹기도 편했습니다. 특히 저는 백김치에 말아먹는 갈비맛이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자박갈비의 모습입니다! 조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직원분이 손질해주시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저기 보이는 버섯과 떡사리,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술안주로는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 볶음밥을 추천해주셔서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볶음밥은 위와 같이 재료를 주시는데 다른곳과는 달리 직접 해먹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원분이 해주시는 볶음밥보다는 실력이 떨어지는지 조금 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지만 조금 타는듯한 느낌의 볶음밥을 원했는데 우리 실력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다 먹고 나서도 조금 아쉬워 대박세트를 시켜보았습니다. 파스타 + 육회 + 왕새우튀김 + 초밥용 밥이 세트로 나왔습니다. 실제로 먹어본 평가는 육회는 슴슴한 맛이었습니다. 경상도식 양념맛으로 먹는 육회에 입맛이 길들여져 있다보니 양념이 심심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파스타 역시 들기름 베이스의 양념이다 보니 우리 입맛에는 심심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지극히 주관적인 우리 입맛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어울리는 안주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메인 요리인 자박갈비에서는 전부 맛있고 좋다는 평가였으나 사이드 메뉴에서는 심심한 맛의 담백한 느낌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볶음밥까지 요리해주시는 서비스가 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주차도 편하고 위치도 좋은 자박갈비였습니다. 언제고 월성동에 들리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