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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우리집] 줄돔, 전어, 능이버섯, 무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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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본가에 들려서 아주 맛있는 밥을 먹고 왔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여러분들께 소개드리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한찬 제철인 전어와 줄돔(돌돔) 그리고 능이버섯이 주메뉴입니다!!!

우리집인만큼 [주차], [유아동반]은 생략하도록 하고 [맛]부분만 평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는 매천시장에서 사가지고 왔습니다. 능이버섯은 아버님께서 직접 구해서 오셨습니다~! 아버지 최고~!

줄돔(돌돔) : [맛]  ★  ☆

우선 줄돔입니다. 월동 준비를 막 시작하는 시기인만큼 살이 어느정도 올랐고 기름기도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쫄깃함과 탱글함의 식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고급횟감인 만큼 가격은 있지만 회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찾으시는 횟감입니다.

전어 : [맛]  ★  ☆

다음은 제철횟감인 전어입니다. "가을 전어"는 이미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뼈째로 썰어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과 기름기가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뼈와 기름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생선이라 별 4개를 주었습니다.

횟집에서 매운탕 거리도 같이 받아왔습니다. 매운탕은 뒤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가 따오신 능이버섯입니다. 송이버섯만큼의 향이나 희귀함은 아니지만 야생에서는 꽤나 구하기 어려운 버섯 중 하나입니다. 국물요리에 보통 사용되나 정말 싱싱한 버섯은 살짝 데쳐서 소금장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능이버섯 : [맛]  ★ 

역시나 능이버섯의 향과 식감은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버섯

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점수를 후하게 줬습니다. 안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좋은 능이버섯입니다!

무침회 : [맛]  ★ 

우리는 남은 능이버섯과 참나물, 미나리 등을 섞어서 무침회를 해 먹었습니다. 전어, 줄돔, 능이버섯, 참나물, 미나리의 조합은 최고였습니다. 식감이며, 맛이며, 향이며 최고였으며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시중에서 먹기 힘든 재료이지만 잘 맞는 재료와 조합해서 무침회를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매운탕 : [맛]  ★ 

마지막으로 매운탕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사실 조금 더 끓였어야 했는데 무침회 먹고 싶어서 살짝 끓였더니 맛의 깊이가 얕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조금 더 진한 매운탕이었으면 좋았을 것인데.

 

만약 집에서 조리해 드실거면 매운탕을 먼저 올리시고 나머지 음식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집에서 알차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각자 집에서도 맛있는 음식들을 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우리집 음식 한상을 소개드렸는데 다음에도 제철 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식사기회가 있다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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